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최애돌'에서 제556대 기부요정에 오르며 인기를 빛냈다.

지민은 태어난 지 1만 300일을 맞은 지난 12월 24일 당일 7228만 1개의 하트를 받으며 1위를 기록해 20번째 기부 요정에 등극했다.

마침 이날은 3년 전 지민이 자작곡 '크리스마스 러브(Christmas Love)'를 깜짝 선물로 공개한 날이기도 해 팬들에게는 두 배로 뜻깊은 기념일이었다.
글로벌 팬들은 이를 축하하기 위해 '#HappyJimin10300Days'와 '#크리스마스러브3주년_축하해'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이날 하룻동안 7000만을 훌쩍 넘기는 표를 쏟아부으며 뜨겁게 응원했다.

'최애돌'은 각종 기념일에 5555만 555개 이상의 하트를 달성하면 기부요정으로 선정하고 아티스트의 이름을 기부를 진행한다.
이에 제556대 기부요정에 오른 지민의 이름으로 밀알복지재단에 50만 원의 기부금이 전달되며, 지민은 '최애돌'을 통해 지금까지 기부천사 3회, 기부요정 20회, 이달의 기적 3회를 기록해 누적 기부금 1150만 원을 달성했다.

한편, 현재 군복무중인 지민은 올해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22일 팬들을 향한 진심과 약속을 담은 팬송 '클로저 댄 디스(Closer Than This)'를 발표하며 한동안 보지 못한 채 떨어져 지낼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해 큰 감동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