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설에 휩싸인 아리아나 그란데가 에단 슬레이터와 굳건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남자친구 에단 슬레이터와 뉴욕에서 외출했고, 아버지 에드 부테라와 함께 만났다.

소식통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가족이 가장 좋아하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함께 식사했다"며 "이어 에단 슬레이터가 새롭게 출연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Spamalot'(스팸어랏)을 함께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일하면서 서로 응원하는 걸 좋아한다. 일을 마친 뒤 틈만 나면 함께 극장에 간다"고 덧붙였다.

함께 포착된 사진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와 에단 슬레이터는 올블랙 의상으로 맞춰 입고, 다정한 모습으로 차에서 내렸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지난 7월 달튼 고메즈와 결혼 2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고, 곧바로 유부남인 에단 슬레이터와의 열애설이 불거지며 불륜설에 휩싸였다. 특히 에단 슬레이터는 아리아나 그란데와 관계가 알려진 뒤 2012년 교제를 시작해 2018년 결혼한 아내 릴리 제이에 이혼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에단 슬레이터와 릴리 제이의 관계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고, 갑자기 이혼한 이유는 아리아나 그란데 때문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릴리 제이는 "에단 슬레이터가 아리아나 그란데에게 눈이 멀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에단 슬레이터는 이러한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