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의 육군훈련소 수료식 현장이 공개된 가운데,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27일 고우림은 포레스텔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저는 아주 건강히 생활관 동기들과 함께 잘 지내고 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훈련소에 입소한 지도 4주가 흘렀다. 생각보다 빠르게 시간이 가고 있는 것 같아 참 다행이라는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이어 "생활관 친구들, 아주 착하고 좋은 동생들이 함께해주고 있다. 저보다 우리 동생들이 아주 많이 어려서 초반에는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이제는 제 눈에 너무 귀여운 동생, 동기들이 됐다"며 "여기 있는 동생들을 보며 우리 멤버 형들이 자주 생각나곤 한다. 우리 형들도 나를 처음 봤을 땐 얼마나 내가 어려 보였을지, 새삼 형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많이 드는 것 같다. 늘 막내로 있다가 맏형 역할을 해보니 재밌는 경험과 새로운 감정들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은 2023년 포근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기분 좋은 연말 맞이하고 계시길 소망하고 있겠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육군훈련소 측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훈련병들이 5주간의 교육을 마무리하고, 계급장과 태극기를 부여받는 수료식을 진행했다"며 사진을 공개했고, 공개된 사진 속에는 훈련병을 대표해 거수경례를 하고 있는 고우림의 늠름한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고우림은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성악가 겸 크로스오버 가수로서 다양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왔으며 김연아와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그는 11월 20일 육군 군악대로 현역 입대했고, 전역 예정일은 2025년 5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