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이선균의 아내 전혜진이 출연한 영화 '크로스'가 개봉일 연기를 결정했다.
영화 '크로스' 측 관계자는 28일 스타뉴스에 "내년 2월 개봉 예정이었던 '크로스'의 개봉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
'크로스'(감독 이명훈)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다.
황정민, 염정아를 비롯해 전혜진이 주연 배우로 출연하며, 론칭 포스터 및 예고편 등을 공개했지만 전혜진의 남편상으로 인해 개봉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이선균은 지난 27일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9일이다.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 부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토대로 한 악의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 장례는 유가족 및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선균과 전혜진은 2009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영화 '크로스' 측 관계자는 28일 스타뉴스에 "내년 2월 개봉 예정이었던 '크로스'의 개봉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
'크로스'(감독 이명훈)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다.
황정민, 염정아를 비롯해 전혜진이 주연 배우로 출연하며, 론칭 포스터 및 예고편 등을 공개했지만 전혜진의 남편상으로 인해 개봉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이선균은 지난 27일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9일이다.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 부디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 억울하지 않도록 억측이나 추측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 및 이를 토대로 한 악의적인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 장례는 유가족 및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선균과 전혜진은 2009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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