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경은 12월 29일 공개된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1월호 화보에서 건강미 넘치고 러블리한 모습으로 통통 튀는 표정과 다양한 포즈로 생기발랄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김민경이 생각하는 김민경은 "많이 부족하지만 많이 사랑받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자신을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 강해지는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저는 함께 하려는 마음이 인간을 인간답게 한다고 생각해요. 인간은 절대로 혼자 살 수 있는 존재가 아녜요. 제가 좌절할 때마다 저를 일으켜 세워주려고, 다시 나아가게 해주려고 잡아준 손길이 많았어요. 그렇기에 저도 주변 사람들에게 그런 존재가 되려고 해요.
장장 8년 무명의 시절을 거쳐 28세에 '개그콘서트' 공채로 데뷔하고, 40대를 넘어 전성기를 맞이한 김민경은 꿈을 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저의 장점은 끈기였어요. 꿈을 꾸고 있다면, 끈을 붙잡고 있어요. 간절하게 바라면 기회는 옵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는 친구를 가까이 두세요. 저는 '너 이거 잘하잖아', '이건 너밖에 못해'라고 말해주는 친구들이 있었기 때문에 전 일어설 수 있었어요. 제가 악플 때문에 힘들어 했을 때, 김준현 선배가 해준 말이 있어요. '너는 왜 너한테 안 좋은 얘기하는 사람만 봐? 너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못 보고.' 그 얘길 듣고 큰 용기를 얻었어요.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친구를 곁에 두세요. 그리고 나 자신도 그런 말을 해줄 수 있는 친구가 되어주자고요!"

한편 40대 김민경이 2024년 신년의 자신에게, 그리고 미래의 자신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과거엔 미래에 대한 기대감은 두려움이기도 했어요. 내가 마흔에 뭘 하고 있을까? 서른 살의 저는 마흔 살의 제가 결혼하고 애 낳고 살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지금의 저는 또 다른 내 삶을 살고 있더라고요. 지금은 내가 50대가 됐을 때 어떤 모습일까, 생각해도 이젠 두렵지 않아요. 분명 열심히 살고 있을 것이거든요. 그저 지금처럼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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