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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환, 故이선균 사망에 분노 "진짜 X같네"

  • 안윤지 기자
  • 2023-12-30
배우 오대환이 고(故) 이선균 사망 사건을 두고 분노했다.

오대환은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뭐가 뭔지도 모르겠다. 허망하고 화도 나고 무섭기도 하고 아주 괴롭다. 형 잘 가요"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또한 "역겹다 정말... 더 하고 싶은데 내가 책임질 사람이 많아서 참는다. 진짜 X 같네... XX"라며 격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고 이선균은 지난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 노상에 세워둔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8세.

고인은 앞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따르면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 A씨의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경찰은 9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 과정 중 고 이선균의 마약 투약을 의심했다. 이에 고 이선균은 유흥업소 실장인 A씨를 공갈 및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그는 A씨에게 약 3억 원을 건넨 걸로 알려졌다.

고 이선균이 사망함에 따라 경찰의 마약 수사는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전망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윤지 기자 |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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