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후 방송된 '2023 MBC 연기대상'에서는 베스트커플상 수상 장면이 그려졌다.
'연인'의 장채커플이 호명되자 남궁민과 안은진은 포옹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남궁민은 안은진에게 "은진 씨가 저보다 좀 더 간절했던 것 같아서 발언의 기회를 더 드리겠다"라며 수상소감을 먼저 말할 수 있도록 안은진을 배려했다.
안은진은 "가장 받고 싶었던 상이 베스트커플상이었다. 제목도 '연인'이고 장현과 길채의 사랑 이야기가 시청자 여러분께 잘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이 너무 커서 탐났다"라며 "투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천방지축 길채부터 성장해나가는 길채까지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봐 주신 저의 남궁장현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덕분에 1년 동안 잘 완주할 수 있었다"라며 파트너 남궁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남궁민은 "멜로는 합이라서 그만큼 사랑스럽게 연기를 잘했다. 저한테 연기적으로도 도움이 많이 됐다. 저희가 그런 연기 합이 너무 잘 맞았던 것 같다"라며 안은진에게 화답하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 "네티즌 여러분들이 주시는 상이라서 저희 커플을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두 사람은 "길채와 장현이~"라고 외치며 깜찍한 인사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어 MC 김성주는 "투표 합산 결과 11만 5천38표로 72.6%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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