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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다정둥이♥' 방탄소년단 진, 멤버들에게 '나비의 꿀단지' 선물..'To my special people'

  • 문완식 기자
  • 2023-12-30

방탄소년단(BTS) 진이 뜨거운 멤버 사랑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은 12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비의 꿀단지'라는 이름의 전통주인 백화주 사진과 함께 "고마워요"라는 문구와 눈물지으며 웃는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제이홉은 '@jin'이라고 써서 진이 준 선물임을 알리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나비의 꿀단지'에는 'To my special people'(나의 특별한 사람들에게)과 'Made by Jin'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향한 진의 애틋한 사랑이 엿보였다.





진은 유튜브 콘텐츠 '취중진담'을 통해 인연을 맺은 전통주 명인 한국전통주연구소 박록담 소장과 스승과 제자의 관계가 됐다. 박록담 소장은 진을 '아름다운 제자'로 칭하며 진을 위한 주방문 '사해형제'를 선물로 준 바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자신이 만든 전통주를 나눠주고 싶다는 마음을 밝혀온 진은 입대 전 밑술을 만들었으며, 현역 육군 조교로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와서도 정성을 다해 빚어 멤버들에게 선물하는 돈독한 우정을 보였다.






진은 지난 14일에는 자신의 인스타에 한국전통주연구소를 찾은 자신과 '나비의 꿀단지'를 빚는 과정 중 덧술을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민낯에도 '미의 남신'다운 진의 볼 캡을 쓴 비현실적인 비주얼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평소 진은 과일을 재배하는 친척의 농장을 찾아 딸기, 샤인머스캣, 수박, 꿀 등을 방탄소년단 멤버와 지인들에게 직접 배달하며 선물하는 다정함을 보여왔다. 한 멤버는 진에게 '방탄의 과일 바구니'라는 귀여운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제이홉이 인증한 진의 선물인 신품종 두리향 딸기는 게시된 후 온라인으로 검색되는 판매처에서 모두 품절돼 '초특급 진 이펙트'를 증명하는 등 멤버들이 좋아하는 과일을 골라 직접 선물하는 진의 다정하고 세심한 마음 씀씀이와 함께 큰 화제가 됐다.




진은 입대 후에도 예능과 토크 프로그램 등에서 여전히 미담의 단골 주인공일 정도로 따뜻한 성품을 빛내고 있다. 이번 '나비의 꿀단지' 선물로 진의 면모가 또다시 드러나며 팬들은 진을 향해 '왕다정둥이' 팬 사랑꾼이자 '방탄 사랑꾼'이라고 목소리를 모았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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