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국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올 한해도 쉴 틈 없이 나대는 일반인 한명 챙겨봐 주시느라 고생 많았다. 올해도 주저리주저리 적고 싶은데 아쉽게도 독감에 걸리는 바람에 기력이 없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랜만에 나간다고 긴장하고 분칠에다 인생에 한치 없었을 춤까지 춘다고 뭔 생쇼를 다했기 때문에 몸이 좀 과부하 했나보다. 그러니 올 한해는 좀 조용히 넘어가겠다"라며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춤을 췄던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그렇게 이벤트 많던 2023이 또 지나갔다. 이리저리 정신없었는데 원래 첫 항해가 다 그렇다. 사실 뱃멀미 겁나게 하는 중"이라며 "아직 20대로 불리는 것이 어색하지만 어색한 것도 추억으로 여기며 즐기려 한다. 올해까지만 좀 20대의 숫기 어린 행동이라 생각하사 좋게 봐주시고 내년에는 좀 적당히 나서고 더 얌전하게 지내보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민국은 앞서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트와이스 지효를 만나 팬심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올렸던 글은 지효가 보고 반응하기도. 그는 이를 짚으며 "근데 뭐 다 필요 없고 지효님 리포스트 받았다. 인생 뭐 있나. 여까지 살다 내일 벼락 맞고 죽어도 난 이제 그러려니 하련다. 뭘 더 바라냐. 사치하지, 여기서 인생에 뭘 더 바라는 건. 여기서 하늘이 날 데려가셔도 딱히 불만은 없을 듯 하니 내 복까지 모두 받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렇다고 진짜로 막 저주하고 그러지는 말으라. 슬퍼"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국은 김성주의 아들로,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그는 뉴욕대학교 영화 전공으로 입학했다고 알려졌다. 뉴욕대학교는 미국 명문 사립대학교로,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은 물론,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 등이 졸업한 걸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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