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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379만 돌파→'서울의 봄' 역대 韓 영화 매출 4위 [★무비차트]

  • 김나연 기자
  • 2024-01-02
'노량: 죽음의 바다'가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서울의 봄'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노량: 죽음의 바다'는 7만 97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79만 9385명.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개봉 이후 꾸준히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서울의 봄'은 6만 777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18만 4947명으로, 역대 개봉 영화 흥행 17위에 올라있다. 특히 '서울의 봄'은 누적 매출액 1186억 6257만 1769원을 달성하며 역대 한국 영화 매출 4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신과함께-죄와 벌', '국제시장', '베테랑', '신과함께-인과 연' 등 역대 천만 영화들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신차원! 짱구는 못말려 더 무비 초능력 대결전 ~날아라 수제김밥~'이 1만 9367명의 관객을 모아 3위에 올랐고,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1만 4930명), '트롤: 밴드 투게더'(7548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20만 8416명이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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