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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투어' 세븐틴 에스쿱스 "멤버들과 여행 못 가 슬펐다..민규·정한은 신나 해"

  • 강남=최혜진 기자
  • 2024-01-02
세븐틴의 에스쿱스가 '나나투어 with 세븐틴'에 불참한 것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3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나나투어 with 세븐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나영석 PD와 보이 그룹 세븐틴의 에스쿱스,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가 참석했다. 멤버 정한은 발목 부상으로 인해 불참했다.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은 가이드로 재취업한 여행 예능 20년 차 베테랑 'NA이드' 나영석 PD와 이탈리아의 여름으로 떠난 데뷔 9년 차 세븐틴의 찐한 우정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이날 에스쿱스는 '나나투어 with 세븐틴' 녹화 당시 부상으로 인해 불참했다.

이와 관련해 에스쿱스는 "사실 멤버들끼리 개인 활동도 하면서 바빠지면서 13명이서 여행을 갈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었다. 나영석 PD와 함께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너무 함께하고 싶었다. 제가 한 번도 유럽을 가본 적이 없다. 멤버들과 첫 경험을 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또 현실적으로 뮤직비디오가 제일 걱정됐다. 멤버들이 귀국하고 안무 연습을 해야 하는데 걱정이 됐다. 근데 거기서 연습한다고 해서 안심하고 잘 놀다 오라고 했다"고 전했다.

에스쿱스는 공항에서 멤버들을 떠나보내며 울컥했다고도 했다. 그는 "뭔가 슬펐다. 또 너무 신나게 가더라. 보내 주는데 뒤도 안 돌아보고 가더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MC 박경림이 "가장 신나 했던 멤버가 누구냐"고 묻자 에스쿱스는 "민규, 정한"이라고 답했다.

한편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은 오는 5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강남=최혜진 기자 |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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