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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류준열 "김태리와 친구 같은 부부처럼..실제 관계 도움"

  • CGV용산=김나연 기자
  • 2024-01-02
'외계+인' 2부의 류준열이 김태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3일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외계+인' 2부의 언론배급시사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류준열은 자신을 둘러싼 비밀과 본격적인 사건의 실체를 마주하는 '무륵' 역을 통해 진중함과 유머러스함을 오가는 열연과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으로 극을 이끈다. 김태리는 어린 시절 갑작스럽게 현대에서 과거로 넘어와 홀로 외롭게 성장했고, 이제는 모든 사람을 지키려는 '이안'의 단단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두 사람은 극 중 가짜 부부로 시작해 묘한 관계를 형성한다. 김태리는 "역할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두 배우가 얼마나 친한 사이인지, 어색한 사이인지에 따라 달라지고, 도움을 받을 때가 있다"며 "무륵과 이안은 어린 시절에 만났던 인연이 있는 관계이고, 저희가 그 이전에 했던 작품에서 쌓은 친분이 그런 관계 설정에 도움이 된 것 같다. 첫 만남에서도 이상한 호감과 끌림을 느끼는 관계에 있어서 실제 관계가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류준열은 "이 배우와 내가 개인적으로 얼마나 알고, 교감하는지가 스크린 안에 200% 이상 묻어난다고 확신하고 연기한다"고 공감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태리 씨는 (실제로) 매우 깊은 친구 관계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유지태 선배님이 좋은 동료를 주는 게 배우 생활을 꾸준히 하는 데 큰 자산이 될 거라고 얘기했을 때 이해가 안 됐는데 태리 씨뿐만 아니라, 우빈 씨와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낸 게 작품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친구 같은 부부로서 작품에 임했다"고 말했다.
CGV용산=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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