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故) 이선균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뜯어냈다고 지목된 여성 박모씨의 정체가 '금수저'란 얘기가 떠돌고 있다.
2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범죄연구소'에는 '갓난아이를 들고 나타난 그녀의 큰 그림'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카라큘라는 이선균을 협박해 5000만원을 받아낸 혐의로 구속된 박모씨에 대해 이선균과 사적인 만남을 가진 유흥업소 여실장 김모씨와 남다른 관계였다고 말했다.
카라큘라는 "둘이서(박씨와 김씨) 이전에 교도소에서 같은 방에 수감된 적이 있었다"라며 "실제로 박씨는 93년생인데 김씨에겐 자신이 91년생이라고 말하며 오랜 시간 언니 동생으로 알고 지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사에도 나왔듯이 박씨는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다. 그동안 만나왔던 여러 남자들에게 이 애가 네 애라 그러면서 심각한 가스라이팅을 통해 양육비를 받아오기도 했다고 알려져 있다"고 했다. 카라큘라에 따르면 박씨는 지금까지 5명의 남자들에게 자신이 임신했다며 1000만원부터 1억원까지 양육비로 받아갔다.
그러나 박씨는 쪼들리는 환경이 아님에도 이 같은 수법으로 사기를 저질러온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큘라에 따르면 박씨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사업체는 나름 규모 있고 큰 회사였으며, 박씨는 고가의 제네시스 최신형 SUV를 타고 다녔다. 지금 살고 있는 집도 지은 지 얼마 안 된 나름 좋은 아파트로, 모두 아버지가 해준 것이었다.
카라큘라는 "박씨는 아버지가 하던 일의 소매업을 하고 있었다. 통신판매업 신고를 해서 스토어, 기획 판매 같은 거 있지 않나. 법인, 인플루언서 상대로 팔고 있었다"라며 "평소 매출은 그저 그렇지만 명절 때는 몇 억씩 벌기도 했다는 거다. 두 대목만 나가도 1년 먹고 사는데 지장없는 상태였다고 주변 지인들이 말하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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