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에이프릴 출신 양예나와 축구선수 설영우의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양예나 소속사는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다.

4일 양예나의 소속사 스타베이스 매니지먼트 그룹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소속사에서는 본인에게 확인 중에 있으나, 연예인이자 한 사람의 개인 사생활이다 보니 확인에 어려운 점이 있어 양해 말씀 올린다"며 "더 자세한 내용을 답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양예나, 설영우의 열애설이 확산됐다.

열애설의 근거는 커플템과 데이트 목격담 등이었다. 한 네티즌은 두 사람이 같은 휴대폰 케이스, 모자 등 커플템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설영우가 축구화에 양예나의 영어 이름인 YENA를 새겼다며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했다. 또 양예나가 설영우의 경기를 관람했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그러나 양예나 측은 이 같은 열애설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앞서 양예나와 함께 에이프릴 멤버로 활동했던 이나은도 축구선수 이강인과 열애설에 휘말렸다. 그러나 이나은 소속사는 지난 2일 "확인해 본 결과 두 사람은 지인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한편 양예나는 2000년 5월생으로 올해 만 나이 23세다. 그는 2015년 에이프릴 멤버로 데뷔해 'Muah!', 'MAYDAY', '파랑새', '봄의 나라 이야기', '예쁜 게 죄' 등을 발매했다. 그러나 에이프릴은 2021년 1월 에이프릴 내 왕따 논란 등 불화 이슈에 휘말렸다. 이에 2022년 그룹이 해체됐고 양예나는 같은 해 스타베이스 매니지먼트 그룹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배우로서 새 출발 했다.

설영우는 1998년 12월생으로 만 나이 25세다. 그는 울산 HD 소속 축구선수로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국가대표에도 발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