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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강화' 故 김미수, 오늘(5일) 2주기.."사랑하는 207호"[스타이슈]

  • 김노을 기자
  • 2024-01-05
배우 고(故) 김미수가 사망한 지 2년이 흘렀다.

김미수는 지난 2022년 1월 5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

당시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는 "너무나도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 김미수 배우가 1월 5일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며 비보를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현재 유가족분들이 너무나도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미수는 정해인, 지수 주연의 JTBC 드라마 '설강화 : snowdrop'에서 은영로(지수 분)의 기숙사 207호 친구인 여정민 역으로 출연하고 있었기에 더욱 먹먹함을 자아냈다.

고인의 발인이 엄수된 2022년 1월 7일 정해인과 지수는 고인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애도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지수는 "사랑하는 나의 207호"라며 김미수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했다.

김미수는 1992년 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했으며, 2018년 단편영화 '립스틱 레볼루션'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메모리즈', '경미의 세계', '방법: 재차의', 드라마 '루왁인간', '하이바이, 마마!'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유작은 디즈니+ 오리지널 '키스식스센스'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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