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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투어' 나영석 PD, 세븐틴에 150만 용돈 지급..화끈한 여행 일정 [★밤TView]

  • 김지은 기자
  • 2024-01-05
나영석 PD가 세븐틴 멤버들에 ALL 패키지로 제공되는 화끈한 '나나투어' 일정을 알리며 용돈 150만원을 지급해 눈길을 끌었다.

5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 1회에서는 나영석 PD가 세븐틴 멤버들과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나영석 PD는 도쿄 콘서트를 마치고 호텔에서 쉬고 있는 세븐틴 멤버들을 찾아갔다. 이후 나 PD는 모든 멤버를 차례로 깨워 본격적으로 '나나투어'에 대해 설명했다.

나 PD는 "이탈리아로 간다"며 "사실 그동안 세븐틴 일정이 너무 빡빡했지 않냐. 계속 엄청 힘들었고 쉴 틈이 없었던 걸로 안다. 이번 이탈리아 여행 콘셉트는 평소 '꽃청춘'(꽃보다 청춘)과 다르다. 원래 '꽃청춘'은 고생해서 막 찾아가는 거지 않냐. 이건 전혀 반대다"라며 운을 뗐다. 나영석PD와 제작진이 유럽을 한 번도 못 가본 멤버들을 위해 여행지를 이탈리아로 선정한 것.

이어 세븐틴 멤버들은 'ALL 패키지로 준비했다'는 나 PD의 설명에 일동 환호했다.
나 PD는 "그러니까 여러분들은 그냥 놀면 된다. 우리가 가서 놀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다 섭외해놓고 알아봤다. 아침이면 관광하고 맛있는 거 먹고 저녁엔 모여서 놀면 된다. 그렇게 6박 7일을 보낼 거다. 그러니까 여러분의 데뷔 이후 첫 단체 휴가라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 PD가 "아무것도 준비할 필요 없다. 지갑도 필요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세븐틴 멤버들은 처음엔 불신했으나 곧 잔뜩 들뜬 모습으로 급하게 여행 준비를 시작했다.

그렇게 3분 만에 준비를 모두 끝낸 멤버들은 간단한 소지품만 챙겨 버스로 향했다.

버논은 "나는 거짓말이길 바랐다"며 "진짜로 제 입 냄새를 견디기 힘들 정도로 더러운 상태라 보여주기 싫었다. 아까 제 입 냄새를 견디기 힘들어서 말을 못 하겠더라"며 나영석 PD가 급습했을 때를 떠올렸다. 이에 나 PD는 "괜찮다. 여기 있는 애들이 더 더럽다"며 다른 멤버들을 가리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버스에 탑승하기 전 다리를 다쳐 함께하지 못하는 멤버 에스쿱스와 숙소에서 작별인사를 나눴다.

나 PD는 공항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용돈 지급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나나투어' 이용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탈리아에 가서 저희가 쓸 용돈이 있다. 용돈을 인당 100유로씩 총 1300유로를 지급한다. 그래도 나름 150만 원 정도 된다. 여러분 중에 가장 믿을만한 사람을 총무로 정하면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은 디노를 총무로 추천했다.

디노는 전체 일정표를 확인 후 "나는 제일 궁금한 게 4일 일정에 적혀있는 장기자랑이다. 장기자랑이 재미있을 것 같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이어 공개된 영상에선 부승관이 MC를 맡아 '나나투어' 제1회 장기자랑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겨 기대를 높였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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