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처럼 뜨거웠던 그룹 샤이니 민호가 솔로로 변모하며 차갑고 쓸쓸해졌다.
민호는 6일 오후 12시 새 싱글 'Stay for a night'(스테이 포 어 나이트)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표,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뮤직비디오도 공개했다.
'Stay for a night'는 로우파이 스타일의 기타 리프와 리드미컬한 드럼, 따뜻한 EP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R&B 곡으로, 민호의 담담한 보컬이 어우러져 감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민호는 'Stay for a night' 작사에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의 감수성을 최대한 발현했다. 평범한 일상 속 언제나 곁을 지켜주던 상대와 다시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샤이니 안에서 '불꽃 카리스마'의 아이콘으로 뜨거운 에너지를 선보였던 민호는 이번 솔로곡에서 칠(chill)함 속 조금은 온화한 온도로 스며드는 감수성을 보여준다. 이별 후 쓸쓸해진 모습을 담은 'Stay for a night'은 그 어느 계절 중에서도 겨울인 지금과 어울리는 R&B로 다가온다.
Baby just stay for a night
커져가던 불안
매번 조급한 마음 너머
날 비추던 Your eyes
Oh baby 말 없는 달
늦은 밤 새벽 그 사이
돌고 돌아도 닿지 못한
널 생각하며 난 이 기억 속에
Baby just stay for a night
커져가던 불안
매번 조급한 마음 너머
날 비추던 Your eyes
Oh baby 저무는 달
늦은 밤 새벽 그 사이
길고 깊은 이 어둠에도
너를 생각해 나 오랜 내 밤을
뮤직비디오 속 민호는 비오는 흐린 하늘을 배경으로 일상을 거닐면서 어딘가 공허한 모습을 보여준다. 군중 속 더 고독해지는 그는 '늦은 밤 새벽 그 사이' 같이 텅 빈 마음을 안고 '너'를 향해 종이비행기를 날려본다. 민호는 샤이니 안에서 선보인 파워풀한 래핑과는 상반된 담백한 보컬로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민호는 이날 오후 6시와 7일 오후 4시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첫 팬 콘서트 '2024 BEST CHOI's MINHO FAN-CON <Multi-Chase>'(2024 베스트 초이스 민호 팬콘 <멀티 체이스>)를 개최하고 'Stay for a night'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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