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훈련사 강형욱이 자신의 훈련 비용이 비싸다는 주장에 속상함을 토로했다.

6일 강형욱의 유튜브 채널에는 '만으로는 아직 30대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형욱은 자신에 대해 설명된 온라인 사이트를 보며 수정하고 싶은 내용을 언급했다.

그는 '훈련 철학을 유럽에서 배워왔기 때문에 해외파라고 인식되는 편이다'라는 글에 대해 "절대 그렇지 않다. 저는 아주 전형적인 한국식의 훈련을 하고 있다"고 정정했다.

강형욱이 운영 중인 훈련소 프로그램 비용이 비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오해를 많이 하시는 것 같다. 제가 돈을 많이 벌 거라고 생각하는 듯하다"고 항변했다.

이어 "사업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강형욱 왜 이렇게 운영하냐'고 생각할 정도로 우리는 유치원, 호텔 같은 걸 같이 운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탁과 가르치는 것, 이 두 가지를 하면 부딪히게 된다. 그래서 (나는) 자존심을 세우느라 돈 버는 것에 신경을 못 썼는데 '돈 많이 번다', '비싸다'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너무 속상하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