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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 "남편과 시간 나면 데이트..아들·딸 배우 데뷔 관심 無"[마이 금희]

  • 김나연 기자
  • 2024-01-07
배우 염정아가 가족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며 "자녀들이 배우 활동에는 관심이 없다"고 전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이금희 '마이 금희''에는 '외계인 아갈머리는 괜찮은지 궁금해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배우 염정아가 출연해 이금희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염정아는 개봉을 앞둔 '외계+인' 2부에 대해 "1, 2부를 같이 찍었다. 1년 조금 넘게 촬영했는데 2부가 훨씬 재밌다. 저는 찍을 때도 2부가 더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완성본도 그렇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 조우진과 호흡에 대해서는 "작품을 처음 같이했는데 '처음 같이 한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잘 맞았다. 마음이 든든했던 게 다들 혼자 다니는데 우리는 짝꿍이 있었다. 항상 붙어 다니니까 밥도 같이 먹고, 분장도, 옷도 똑같아서 현장이 즐거웠다"며 "과묵한데 웃기는 면이 있는 사람"이라고 전했다.

30년간 연기 생활을 이어온 염정아는 "제가 좋아하는 일이기도 하니까 꾸준히 계속하려고 노력했다"며 "저는 대본을 많이 읽는다. 캐릭터 못 잡아서 헷갈렸던 것들이 대본 읽다 보면 '맞네' 싶은 지점이 생긴다. 읽으면 읽을수록 연기가 좋아진다"고 밝혔다.

그는 다이어트에 대해 "오늘도 샐러드에 닭가슴살 소시지를 먹고 왔다. 저는 너무 잘 먹어서 '나는 이렇게 먹어도 살 안 찌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남편과 데이트 계획을 언급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하기도. 그는 "오늘 저녁에 남편과 중식당에 가서 밥을 먹기로 했다. 오늘 애들이 학원에 다 가고 저녁을 꼭 같이 안 먹어도 되고 남편이 좀 일찍 퇴근할 수 있는 날이다. 때마침 저도 메이크업을 해서 밖에서 데이트하면 좋다"면서 "배우의 남편, 배우의 가족으로 사는 게 쉬운 일은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자녀들이 배우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고 밝히며 "만약 한다고 하면 제가 해도 되는지, 하면 안 되는지를 객관적으로 봐야 한다"며 "저는 친구도 잘 안 만난다. 일 아니면 그냥 가족이었다. 그래서 아마 저의 부재가 그렇게 느껴지지는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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