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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올해 재혼 계획 無..30년 지기 남친=가족 같은 사람" [인터뷰①]

  • 윤성열 기자
  • 2024-01-08
방송인 겸 모델 서정희(62)가 핑크빛 열애 공개로 따뜻한 응원을 받고 있다. 상대는 6살 연하의 재미교포 건축가로, 서정희와 1년 반째 교제 중이다.

서정희는 8일 SNS를 통해 연하의 남자친구 김모씨를 최초로 공개했다. 서정희가 김씨를 직접 공개한 것은 지난해 11월 열애설이 불거진 뒤 이번이 처음이다. 공개 이후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가진 서정희는 "방송에서 자꾸 얘기하니까 여기까지는 공개하는 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서정희는 김씨에 대해 "친정 식구들과 30년 가까이 미국 보스턴에 같은 교회를 다니면서 알고 지낸 사이"라며 "가족들과는 이미 친하다. 가족 같은 사람"이라고 전했다.

당초 알려진 바와 달리, 연내 결혼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일부 매체는 서정희와 남자친구가 올해 중 함께 짓고 있는 교회 완공에 맞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지만, 서정희는 "기가 막혔지만, 다들 응원해 주니까 그냥 넘어갔다. 좀 안정이 되고 결혼을 하게 되면 내가 구상해서 예쁘게 할 거다. 아직은 때가 아니다"고 잘못 알려진 내용을 바로잡았다.

서정희는 또한 "영원히 친구로 남을 수도 있다"며 "'동치미'에 나갔더니 사람들이 '결혼하지 말라'고 한다. '결혼하지 말고 좋은 친구'로 지내라고 하더라. 그것도 좋은 것 같다"고 웃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한 것은 1년 반 정도 됐다고. 서정희는 김씨와 함께 건축 디자인 그룹 tBD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과거 유방암 판정을 받고 투병한 서정희는 "내가 아프기도 했고 건축을 시작하면서 가까워졌다"며 "디자인 회사를 같이 내면서 함께 하니까 더 힘이 나더라"고 전했다.

알콩달콩 연애를 시작한 이들의 데이트는 여느 커플과 크게 다르지 않다. 서정희는 "우린 약간 애들 같다"며 "의류매장에 가서 둘이 옷을 맞춰 입고 같이 작업을 다니고, 스쿠터도 타고 다니고 그런다. 뭔가 거창한 그런 장소는 가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SNS를 통해 공개한 커플 의상은 평소 일할 때 입는 작업복이라고 했다. 서정희는 "tBD에서 입는 앞치마다. 우리 직원들도 똑같이 입는다. 회사 가면 항상 이렇게 입고 일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정희는 "사진은 군자동에서 여름에 작업하는 공간에서 찍은 것"이라며 "이사도 군자동으로 갔다. tBD 사무실도 있고, 쇼룸 같은 공간도 있어서 여기서 클라이언트도 보고 작업도 한다"고 설명했다.

-인터뷰②에 이어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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