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카일리 제너와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동행했다.

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튼 호텔에서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티모시 샬라메는 연인인 카일리 제너와 함께 레드카펫을 걷지 않았지만, 함께 앉아 시상식을 즐겼다.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는 블랙 의상으로 조화를 이루며 공식 커플 다운 면모를 자랑했고, 특히 광고 도중 몇 차례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되며 화제를 모았다. 골든글로브 시상식 공식 계정은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의 밤 데이트"라는 내용으로,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이날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웡카'로 영화, 뮤지컬 또는 코미디 부문 최우수 연기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수상의 영광은 영화 '홀드 오버'의 폴 지아마티에게 돌아갔다.

한편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는 지난 1월 파리 패션위크 기간 중 디자이너 하이더 아커만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LA에서 열린 비욘세의 월드 투어에 함께 참석하며 열애가 공식화됐다.

현지 매체 피플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의 로맨스는 놀랍도록 행복하다. 카일리 제너는 티모시 샬라메에 대해 공식적으로 '남자친구'라고 칭했다"고 밝혔다. 티모시 샬라메의 관계자 또한 "그는 카일리 제너가 이룬 모든 일에 경외감을 느낀다. 특히 그녀가 놀라운 엄마라고 생각한다"며 "둘 다 서로를 위해 중요한 행사에 참석하려고 노력하고, 티모시 샬라메는 카일리 제너에게 아주 좋은 사람이다. 그녀의 가족 또한 그를 사랑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