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지목된 이후 여전히 그 파장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충격적인 문자 내용에 아내 장신영의 안타까운 근황까지 전해지면서 향후 강경준의 침묵 행보 다음 모습에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강경준은 2023년 12월 26일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타뉴스 확인 결과, 고소인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강경준을 상대로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하고 강경준이 고소인 아내 A씨가 유부녀인 걸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고 직후 강경준 측은 "소장 받은 걸 확인했다"라면서도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강경준이 출연 중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현재 강경준과 관련 기촬영분이 없으며, 현재까지 촬영 계획이 없던 상황"이라며 "향후 촬영 계획은 본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강경준이 A씨와 나눈 대화가 공개돼 충격을 더한 가운데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회사 내부에서 (유부녀와 대화 내용 관련) 기사를 확인하려고 했으나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답변할 부분 없다"라며 "강경준은 2023년 10월 저희와 전속계약이 만료돼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케줄을 진행하는 동안 서포트하며 전속계약 연장에 관하여 논의 중이었다"라며 "이번 사건(상간남 피소 사건)이 발생함으로써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계약 연장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강경준은 8일 현재까지도 본인의 직접적인 해명이나 사과 없이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한 채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이후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이날 '충격 문자 그 후.. 장신영 절절한 실제 심경 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진호는 강경준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장신영의 지인의 말을 빌려 장신영의 현재 심경에 대해 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진호는 "장신영이 이번 사안으로 굉장히 충격을 받은 것 같다"라며 "장신영이 감정적으로 격해져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신영은 작년 12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강경준과 둘째아들이 함께 갔던 제주도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고 아직도 비공개가 되지 않았다"라고 짚으며 "또 다른 지인은 장신영이 심성 자체가 천성적으로 여리고 순하다. 첫 남편과 이혼 이후에도 아이를 홀로 키우면서 어떻게든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기억이 난다. 바보처럼 보일 정도로 모든 걸 퍼주고 왔다고 했다"라고 답했다.
이진호는 "장신영이 아이를 친정 엄마에게 맡기고 생활 전선에 뛰어들며 돈을 벌수밖에 없었다"라며 장신영의 전 남편으로부터의 과거 사기 피해를 언급했고 "강경준이 가족의 반대를 뚫고 결혼을 했다는 점에서 대중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강경준은 지난 2018년 장신영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은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가족 예능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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