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박민영이 송하윤에게 복수를 시작한 가운데 이기광으로부터 고백을 받았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3회에서는 강지원(박민영 분)이 정수민(송하윤 분)을 향해 복수를 시작하는 한편 동창회에서 백은호(이기광 분)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지원은 화장실에서 우연히 하예지(배그린 분)가 험담하는 것을 들은 이후 "신경 쓰지 말고 계속 이야기해 봐. 나도 궁금하다. 내가 고등학교 때부터 수민이한테 어떻게 했는지"라고 말했다.
강지원은 자신을 향한 잘못된 루머들에 대해 "한쪽 말만 듣고 이렇게 못돼 처먹게 굴거면 사실 파악이라도 하는 성의를 보였어야지"라며 "내가 입사 7년차인데 수민이는 언제 입사했대? 기억에는 내가 대리 2년차 때 수민이를 추천했으니까 한 작년쯤?"이라며 명함을 내밀었다. 이어 "박민환은 내 남자친구"라며 박민환(이이경 분)에게 전화를 걸었고, 박민환은 자신을 강지원의 남자친구라고 소개했다.
결국 정수민은 강지원에게 변명하며 미안하다고 했지만 하예지가 정수민을 감쌌고 이에 강지원은 분노하며 "정수민 말 한마디에 3년 내내 날 괴롭혀놓고 오랜만에 만난 동창회에서는 이러고 싶니? 하긴 그냥 날 괴롭히고 싶었으면 사과하고 싶지 않지"라고 말했다.
이후 백은호가 등장, "난 정수민과 사귄 적 없다"라고 말했고 강지원은 도망치듯 자리를 빠져나갔다. 강지원은 백은호에게 "너 좋아한 적 없다. 그냥 말실수한 것"이라고 말했지만 백은호는 "내는 니 좋아했다고"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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