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에서는 정다정(오승아 분)이 아버지가 사고를 당한 사건 현장에서 강세란(오세영 분)의 네일을 발견해 분노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정다정은 "말해라. 그 날 우리아빠랑 무슨 일이 있었냐"며 강세란의 멱살을 붙잡았다. 이어 그는 "우리 아빠 돌아가시기 전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백상철(문지후 분), 강세란 너희 둘이다"라며 매섭게 소리쳤다.
이에 강세란은 "억지도 정도껏 해라. 너 이제 부대표 됐다고 엄한 사람 이렇게 누명 씌워도 되는 거냐"며 정색했다. 이어 정다정은 "그렇게 시치미 뗀다고 네가 한 짓이 없어지는 줄 아냐"며 강세란이 사건 현장에 흘리고 간 네일을 내보였다.
이어 정다정은 "솔직히 말해라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라며 캐물었다. 강세란이 "그걸 왜 나한테 묻냐. 그게 내거라는 증거 있냐"고 받아치자, 정다정은 "우리 아빠 장례식장에서 내가 똑똑히 봤다. 네가 아무리 발뺌해도 여기 네 DNA가 다 묻어있다"며 일목요연하게 따졌다.
이후 정다정은 뻔뻔하게 발뺌하는 강세란에 "죗값 받을 준비나 하고 기다려라"고 충고한 후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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