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사 안현모가 라이머와 이혼 후 근황을 전하며 아버지의 문자에 눈물을 흘린 사연을 밝혔다.
10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통역사 안현모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안현모는 "세 자매 중 늦둥이 막내딸이다"라고 했고, MC 전현무는 "워낙 엘리트 집안으로 유명하다. 첫째 언니는 피아니스트고, 둘째 언니는 통역가 출신의 셰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현무는 "아빠에게 어떤 딸이냐"라고 물었고, 안현모는 "제가 항상 기쁨을 드리는 딸이라고 생각했다. 이번에 이혼이라는 큰일을 겪으면서 한 번도 실망을 끼쳐드린 적이 없었는데 '너무 실망하게 하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했다. 근데 그동안 너무 걱정했다고 하시더라. 말하지 않아도, 제 마음을 다 알고 계시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이혼에 대해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의외로 '행복하게 살아야 해. 아빠가 있잖아'라고 하시더라. 그때부터 모든 두려움이 다 사라졌다"며 "아빠 문자에 답을 못했다. '내가 부모님의 사랑을 몰랐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제작진까지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현모는 2017년 브랜뉴뮤직 대표이자 래퍼 라이머와 결혼했으나 지난달 6일 결혼 7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10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통역사 안현모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안현모는 "세 자매 중 늦둥이 막내딸이다"라고 했고, MC 전현무는 "워낙 엘리트 집안으로 유명하다. 첫째 언니는 피아니스트고, 둘째 언니는 통역가 출신의 셰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현무는 "아빠에게 어떤 딸이냐"라고 물었고, 안현모는 "제가 항상 기쁨을 드리는 딸이라고 생각했다. 이번에 이혼이라는 큰일을 겪으면서 한 번도 실망을 끼쳐드린 적이 없었는데 '너무 실망하게 하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했다. 근데 그동안 너무 걱정했다고 하시더라. 말하지 않아도, 제 마음을 다 알고 계시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이혼에 대해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의외로 '행복하게 살아야 해. 아빠가 있잖아'라고 하시더라. 그때부터 모든 두려움이 다 사라졌다"며 "아빠 문자에 답을 못했다. '내가 부모님의 사랑을 몰랐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제작진까지 눈물을 흘려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안현모는 2017년 브랜뉴뮤직 대표이자 래퍼 라이머와 결혼했으나 지난달 6일 결혼 7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