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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지옥3' PD 밝힌 현커♥.."서운할 때도 있다" [인터뷰①]

  • 종로=이승훈 기자
  • 2024-01-11

'솔로지옥3' 제작진들이 현커(현재 커플)에 대해 입을 열었다.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솔로지옥3' 김재원 PD, 김정현 PD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솔로지옥3'에서는 최종 네 커플이 탄생했다. 귀여운 사랑 싸움으로 최고의 티키타카를 보여줬던 안민영과 이진석, 함께 천국도에 다녀오지 않았지만 마음이 통했던 유시은과 최민우, 확실한 마음 표현으로 결실을 맺은 박민규와 김규리, 3명의 출연진에게 선택을 받은 이관희는 깊은 고민 속에 최혜선을 선택하며 막을 내렸다.

다만 '솔로지옥3'는 지난해 여름 촬영을 마쳤기 때문에 방송에서 최종 커플이 됐다고 실제 현재 커플로 발전한 건 아니다. 그렇다면 최종 커플에서 현재 커플로 이어진 출연진들이 있을까.

김재원 PD는 "시즌1, 2를 하면서 느낀 건데 우리한테도 얘기를 안 해주더라. 우리도 나중에 우리도 알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서운할 때도 있다. 그래서 지금은 물어보려고 하지 않고 있다. 출연진들에게도 '각자 관계가 있을테고 이제는 프로그램이 끝났으니 사적인 일들에 속하는 거라서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방법으로 입장 표명을 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놓은 상태다. 우리가 말하기엔 조금 곤란한 상태다"라고 말을 아꼈다.


'솔로지옥3' 여성 출연진들은 20대 초중반, 남성 출연진들은 30대 나이로 연령 밸런스가 맞지 않아 일부 시청자들에게 불만을 사기도 했다.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다면 더 재미 포인트가 됐을 수도.

이와 관련해 김재원 PD는 "우리도 연령을 맞추고 싶었다. 근데 후보 중에 아쉽게도 그 연령대가 없었다. 혹은 데이팅 프로그램이 너무 많다 보니까 웬만한 그 연령대 분들은 다른 연애 프로그램에 나오셔서 중복을 피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이렇게 연령 밸런스가 된 부분은 우리도 아쉽다. 다음에 다른 시도를 한다면 연령대를 맞추고 싶다. 이번엔 연령대 맞추는 걸 실패해서 아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 계신 분들끼리는 상호작용도 좋았고 나이차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재밌게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솔로지옥3'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 쇼로 지난 9일 종영했다.
종로=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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