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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작' 임금 된 조정석, 2024년 인생작 예고

  • 김노을 기자
  • 2024-01-10
배우 조정석이 '세작'으로 2024년 인생작의 포문을 연다.

11일 tvN 새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연출 조남국/극본 김선덕/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씨제스)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조정석이 선보일 멜로 사극을 향한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조정석은 '진한대군'에서 임금 '이인'이 되기까지 과정 속 그야말로 격변하는 열연을 펼쳤다.

진한대군 시절, 음해와 견제가 판치는 궁중에서 용상을 탐하는 세작이란 누명을 쓰고 위태롭게 흔들리는 모습부터 피를 뒤집어쓴 광기 어린 얼굴, 임금이 된 후 더욱 서늘하게 내려앉은 눈빛까지 상황에 따라 표정과 목소리, 섬세한 호흡으로 캐릭터를 달리 표현했다. 조정석의 열연은 소름을 유발하며 그가 선보일 비극적 운명을 가진 캐릭터 '이인'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조정석이 선보일 애증의 멜로도 흥미점을 자극한다. 다정히 바둑을 두던 진한대군과 내기 바둑꾼 강희수(신세경 분)의 관계는 이인이 용상에 오른 후 완전히 달라졌고, 임금이 된 후 다시 만난 두 사람 사이의 공기는 차갑게 바뀌었지만 미묘한 기류는 계속돼 두 사람의 관계성을 향한 궁금증이 더해진 것.

특히 "너는 내가 싫다"라 낮게 읊조리는 이인에게 강희수가 "아닙니다"라 답하자 곧바로 "그럼 좋으냐"라 되묻는 아슬아슬한 텐션은 설렘을 유발, 조정석의 나른한 듯 섬세한 목소리 톤은 설렘 포인트를 극대화하며 달지만 씁쓸한 두 사람의 애증의 멜로가 어떻게 펼쳐질지 호기심을 치솟게 한다.

하이라이트 영상 속 조정석의 강렬한 연기와 묵직한 목소리 톤은 임팩트를 남기며 더욱 농밀해진 연기를 기대케 한다. 조정석은 그간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자신이 맡아온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만큼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조정석이 또 어떤 연기와 캐릭터를 선보일지 기대가 더해지는 바. 치열한 궁중 암투부터 애증의 멜로까지 파란만장한 전개 속에서 조정석이 펼쳐낼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세작, 매혹된 자들'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오는 21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되며 1, 2회 연속 특별 편성된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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