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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윤하·김필 '이효리의 레드카펫' 뜬다..12일 방송

  • 윤성열 기자
  • 2024-01-11
라이즈(RIIZE)와 윤하, 김필, 실리카겔이 '레드카펫'에 뜬다.

라이즈와 윤하, 김필, 실리카겔은 오는 12일 오후 방영되는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이하 '레드카펫') 2회에 출연한다. '레드카펫' 측은 지난 10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이같이 알렸다.

'레드카펫'은 '더 시즌즈'의 네 번째 시즌으로, 이효리가 데뷔 26년 만에 처음 단독 MC를 맡은 음악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첫화부터 블랙핑크 제니, 개그맨 신동엽, 배우 이정은, 악뮤 이찬혁, 댄스 크루 베베 등 화려한 게스트들이 지원사격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가 발표한 시청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1월 첫째 주 '더 시즌즈'의 시청시간과 시청자 수는 전 시즌이 종영한 2023년 12월 넷째 주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2회 게스트 라인업도 면면이 화려하다. 라이즈는 지난해 9월 대형 가요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보이 그룹이다. 정식 데뷔 일주일 만에 첫 싱글 'Get A Guitar' 초동(발매 후 첫 일주일) 판매량만으로 밀리언셀러(101만6849장, 한터차트 집계 기준)에 등극하며 음악 팬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는 윤하는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지난 2022년 발매한 '사건의 지평선'으로 음원차트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14년 Mnet 경연 프로그램 '슈퍼스타K6'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린 김필은 매력적인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보컬리스트다. 여기에 한국대중음악상 2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4인조 밴드 실리카겔까지 합류해 '레드카펫'을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레드카펫' 2회는 오는 12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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