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진, 배우 김우빈, 성훈 등의 트레이너로 유명한 양치승 바디스페이스 대표가 서울 강남구청을 고소했다고 알려졌다.
10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양치승 대표 등 상인들은 최근 강남구청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무상사용 기간이 끝난 개발업체로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이 건물의 관리운영권을 넘겨받은 강남구청이 입점한 모든 상인에게 퇴거를 요구하는 데 대해 반발한다는 이유다.
양치승을 비롯해 해당 건물에 입점한 식당, 카페, PC방 등의 10명 이상의 상인들은 '기부채납한 건물의 무상사용 기간이 종료되면 임대 중인 상가는 퇴거한다'는 강남구청과 개발업체 간 협약 내용을 고지받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양치승은 2018년 A사와 임대차계약을 맺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상업용건물 지하 1~2층에 헬스장을 열었다. 양치승의 헬스장 면적은 약 946㎡이며, 매월 수천만원의 월세를 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장을 제출한 10여 명의 상인들은 2017~2022년 A사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가게를 오픈했다. 해당건물은 강남구청과 개발업체가 민간투자사업용으로 2002년 세워졌다. 개발업체 측은 건물의 무상사용기간 20년이 종료되면 건물의 관리운영권을 강남구청에 넘기기로 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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