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 된다'에서는 '나는 SOLO'의 옥순 4인방과 '짝' 출신 남자 4명이 '솔로민박'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14기 옥순은 "지금 나이가 어려울 때인 것 같다. 우리한테 접근하는 남자 분들도 굉장히 신중할 때다. 섣불리 다가오지 않는다"며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남자 2호는 "(여자는) 서른 살 넘어가면서 저울이 기운다고 하지 않냐"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9기 옥순이 "저울이 기운다는 게 무슨 뜻이냐. 여자들이 좀 더 '불리한 입장에 있다'는 뜻이냐"고 묻자, 남자 2호가 "그렇다고들 얘기 한다"며 의견을 밝혔다.

이에 9기 옥순은 "여자들도 똑같이 그렇게 된다"며 "각자 나이가 들어가면서 자기의 바운더리가 생기니까 서로 적극적이지 않는 거지, 이걸 뭔가 '무게중심'으로 표현하기에는 비약이 심하다"고 설명했다.

데프콘은 두 사람의 의견 차에 "난 저런 이야기 하면 '아, 그건 네 생각이니까'라고 생각한다. 그러고 내 갈 길 가면 된다. 그런데 9기 옥순 씨도 '아차'한 거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한편, 남자 3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9기 옥순이) 기세가 좀 다르게 느껴지더라. 예쁘시니까 솔직한 면이 마음에 들더라. 오라 같은 게 있다"고 이야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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