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9기 옥순(가명)이 선글라스 쓴 남자에 대한 비호감을 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나는 솔로' 출신 9기 옥순이 '짝' 출신 남성 출연자에 대해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9기 옥순과 11기 옥순은 한 방을 사용하기로 하고 각자의 차로 가 짐을 꺼냈다. 이 과정에서 남자 1호는 자신의 차량에서 본인 짐만 꺼내고 숙소로 향했다.

11기 옥순은 9기 옥순에게 "저 사람, 저렇게 자기 가방만 들고 저렇게 간 거냐"고 물었고 9기 옥순은 "저 분 좀 특이한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자 11기 옥순은 "(남자 1호는) 아까 뭔가 기 싸움이 있을 것 같다고 그랬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은근히 남자 1호님이 기 싸움 하는 것 느껴지냐"고 말했다.

이에 9기 옥순은 "일단 선글라스는 참 정이 안 간다"고 화끈하게 발언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자신이 출연했던 '나는 솔로' 9기 출연자 중 러브라인이 형성됐으나 최종 커플로 이어지지 않았던 광수(가명)를 저격한 것.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 데프곤 역시 웃음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