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가 입대 전 촬영한 독보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매혹적인 화보가 공개돼 반응이 뜨겁다.

10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군 복무 중인 뷔를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뜻밖의 선물로 화보를 공개했다. 예약판매를 공지하자마자 국내외 온라인 판매처에서는 베스트셀러 및 품절사태를 불러왔다.

'하퍼스 바자'는 "푸른 용의 해를 맞아, 대담한 헤어 컬러의 오라(Aura) 가득한 비주얼" "바다 그리고 더없이 찬란하게 빛나는 뷔"라는 콘셉트로 커버에 이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 가지 커버로 진행된 화보는 각기 다른 뷔의 매력으로 시선을 압도했다. 뷔는 푸른 컬러의 다양한 헤어스타일 연출과 상의 탈의 등 '셀린느 옴므 서머 24 룩'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선보였다.

블루색의 긴 헤어스타일로 변신한 사진에서 뷔는 같은 얼굴에서 상반된 분위기로 화보장인의 위엄을 뽐냈다. 화이트 셔츠에 블랙 슈트의 반만 걸쳐 입어 의상만으로 흑백 대비 효과를 준 사진에서, 뷔는 눈빛 하나만으로 순수한 천사와 서늘한 빌런을 동시에 표현해 감탄을 자아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사진에서는 청춘을 얼굴로 표현한 듯 청량하면서도 서정적인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건강하고 탄탄한 상체의 대범한 노출로 섹시한 남성미도 과시했다. 어깨를 드러낸 흑백 사진은 거부할 수 유혹의 대명사, 그리스 신화 속 세이렌을 연상시켰다.

뷔의 화보가 공개된 후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뷔는 매 화보마다 색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더 이상 새로운 것이 있을까라는 의문과 동시에 기대를 하게한다.

화보의 뜨거운 반응은 판매량으로 입증했다. 발매일인 10일, 국내 온라인 서점 예스24에서는 단 하루만의 판매량으로 잡지 부문 주간 베스트 1위에서 3위까지 나란히 차지했다.

알라딘 인터넷서점에서는 실시간 베스트 1위에서 4위, 주간베스트 1위에서 3위까지를 차지했다. 교보문고에서도 1위에서 3위에 등극했으며 패키지로 구성된 품목은 일찌감치 품절을 알려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마켓에서도 패션잡지부문 베스트 1위에서 4위, 6,7위를 차지했다.

일본 최대 인터넷 쇼핑몰 라쿠텐에서는 K팝 모든 부문에서 1위에서 6위까지 뷔의 화보가 장식했다. 큐텐(Qoo10)에서는 1위에서 5위까지를 비롯 10위권 내 베스트셀러 6개가 뷔의 화보가 차지했다. 글로벌 K팝팬들을 위한 온라인커머셜 플랫폼 케이타운포유에서도 발매 2일째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