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경준이 상간남 피소를 당한 것이 세간에 알려진 후, 불륜 상대로 지목된 여성 A씨와 잠적했다고 알려졌다.
12일 일요신문은 강경준과 A씨가 분양대행업체에서 함께 근무하며 부적절한 만남을 이어오다가 강경준의 상간남 지목 피소 소식이 알려진 후 두 사람이 모두 잠적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경준과 A씨는 분양대행업체에서 함께 일하며 가까워졌다. 그러나 강경준이 지난달 26일 A씨의 남편에게 5000만 원의 상간남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당했다고 매체들에 의해 보도된 후 돌연 A씨와 분양대행업체에 출근하지 않았다.
강경준과 A씨는 지난 4일부터 잠적해 이날까지 업체에 무단 결근했다. 업체는 두 사람에게 해명과 사태 해결을 요구했지만 "오해가 있다"라고만 말한 후 연락두절 상태가 됐다.
A씨는 이 업체의 정규 직원이었고, 강경준은 비정규 직원이었다. 업체는 A씨에게 해고 예고 통지서까지 보냈지만 여전히 연락두절 상태이며, 비정규직 강경준에 대해선 퇴직 통보를 한 상태다.
한편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지난 3일 강경준 피소 보도가 처음 나온 후 "배우가 오늘 소장을 받은 것까지 확인했다"며 "내용을 보니 서로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 8일 강경준과 A씨가 텔레그램으로 주고 받은 메시지 중 "안고 싶네", "사랑해", "자기 생각" 등의 노골적인 표현이 나오자 소속사는 "회사 내부에서 확인하려 했으나 배우의 개인 사생활 관련 내용이라 답변 드릴 부분이 없는 거 같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강경준은 지난해 10월 저희와 전속계약이 만료되어 '슈퍼맨이 돌아왔다' 스케줄을 진행하는 동안 서포트하며 전속계약 연장에 관해 논의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건 해결 전까지 전속계약 연장 논의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강경준은 배우 장신영과 지난 2018년 결혼해 두 아들을 슬하에 두고 있었다. 강경준과 장신영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 출연하며 애틋한 가족애를 자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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