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손예진은 13일 자신의 SNS에 바자회에 함께한 사람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며칠 전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끝이 났다"고 운을 뗐다.

그는 "마음 속 조그만 불씨가 점점 커져서 정성스런 과정을 거쳐 마침내 결실을 맺을 때 이보다 더 보람찰 수 있을까"라며 "모두 다 기쁜 마음으로 재능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고 도움을 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팬분들을 만났다는 게 너무 행복하고 뭉클했다. 다들 건강해 보여서 너무 좋았다. 2024년 시작이 너무너무 행복하다. 여러분들도 올해는 마음 속 작은 불씨들을 활활 불태워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손예진은 "총 3998만9000원이 모아졌다. 우리가 모은 돈으로 특별한 날 기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손예진은 배우 현빈과 2022년 3월 결혼해 그해 12월 득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