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주우재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자부심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주우재 소속사인 YG 사옥을 방문해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유재석, 김석훈, 하하, 이이이경, 이미주, 박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김석훈은 지난 출연 당시 주우재에게 YG 구내식당에 가고 싶은 마음을 어필했고, 주우재는 초대 약속을 한 바 있다. 이에 주우재는 "초대를 꼭 해드리겠다고 해서 오늘 간다"면서 멤버들, 김석훈과 YG 구내식당을 찾았다.

이어 주우재는 "사옥을 옮기면서 지금 식당이 더 쾌적해졌다"면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YG 구내식당을 자랑했고, "JYP 구내식당은 우리가 가봤지만, 좋은데 결국에는 따라 오는 입장 밖에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괜찮냐", "확실하냐"라며 JYP 구내식당을 견제하는 듯한 주우재의 발언을 걱정했고, 결국 주우재는 "그냥 갑자기 걱정돼서 그러는데 JYP 멘트를 쫌 빼주시길 바랍니다"라며 "왜냐하면 지난 방송 때 JYP 구내 식당에서 중독자처럼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고 '우리 회사가 지겠다'라는 멘트를 했는데 기사가 나고 우리 회사 사람들이 다 본 거다. 오늘 오해를 풀어야한다"라고 제작진들에게 간곡히 부탁했다.

주우재는 YG와 JYP 구내식당을 계속해서 비교했다. 그는 "JYP랑 다른 게 YG는 소박한데 맛있다. 오히려 JYP가 집밥이지 않았나. 근데 JYP가 되게 외식 같고 YG가 집밥 같지 않냐"라며 YG 구내식당을 자랑했고, 이이경은 "JYP가 로맨틱 코미디라면 YG는 '리틀포레스트' 느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JYP를 갔을 때 솔직히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기 때문에 뭐가 더 낫다 이런 게 없는 것 같다"면서 YG 자랑에 심취했다.


하지만 아직 끝판왕이 남아있었다. 하하가 "하이브가 모든 걸 정리해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한 것. 이에 유재석은 김석훈을 향해 "하이브 트라이를 해보겠다"라며 하이브 구내식당 방문을 염원했고, 김석훈은 "하이브는 꼭 가보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