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화보 인터뷰를 통해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패션 매거진 엘르는 2월호 커버를 장식한 한소희와의 인터뷰를 16일 공개했다. 이번 커버 촬영에 한소희는 "내가 잘 할 수 있는 모습, 새로운 면모를 보여드린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월 5일 파트2까지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 크리처 시즌1'에 대한 질문에 한소희는 "2년만에 선보이는 작품이기도 하고 시대극이다 보니 어느 정도의 시대적 상황을 투영해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주변을 신경 쓸 여력이 없을 정도로 굉장히 집중해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한소희는 극 중 실종된 어머니를 찾아 나선 토두꾼 윤채옥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소희는 윤채옥과 교집합에 대해 "한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일은 반드시 해야 직성이 풀린다는 점이 닮았다"고 꼽으며 "채옥 또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하나 때문에 10년이라는 긴 세월을 그렇게 산 것은 아닐 것이다. 직접 만나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답해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네임'에 이어 이번에도 뛰어난 액션을 보여준 그는 액션 연기의 재미를 묻는 질문에 "몸으로 부딪히는 것을 즐긴다. 아무리 사전에 리허설로 합을 맞추고 안전장비가 있어도 현장에서는 어떤 변수가 일어날 지 모른다. 상대방을 믿고 주먹을 날린다는 것, 서로가 신뢰를 토대로 움직인 끝에 '오케이'가 났을 때의 쾌감이 엄청나다"고 털어놨다.
한소희는 평소 SNS 등을 통해 팬들과 솔직한 감정을 교류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괜찮지 않은 것은 괜찮지 않다고 인정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런 내 모습까지 받아들이고 나니 좀 더 가볍게 나아갈 수 있는 추진력을 얻은 기분이다. 올해는 나를 돌보자는 말을 함께 지킬 수 있었으면 한다"고 근황과 다짐을 전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패션 매거진 엘르는 2월호 커버를 장식한 한소희와의 인터뷰를 16일 공개했다. 이번 커버 촬영에 한소희는 "내가 잘 할 수 있는 모습, 새로운 면모를 보여드린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월 5일 파트2까지 공개되며 큰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 크리처 시즌1'에 대한 질문에 한소희는 "2년만에 선보이는 작품이기도 하고 시대극이다 보니 어느 정도의 시대적 상황을 투영해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주변을 신경 쓸 여력이 없을 정도로 굉장히 집중해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한소희는 극 중 실종된 어머니를 찾아 나선 토두꾼 윤채옥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소희는 윤채옥과 교집합에 대해 "한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 일은 반드시 해야 직성이 풀린다는 점이 닮았다"고 꼽으며 "채옥 또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하나 때문에 10년이라는 긴 세월을 그렇게 산 것은 아닐 것이다. 직접 만나 확인하고 싶었던 것"이라고 답해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이네임'에 이어 이번에도 뛰어난 액션을 보여준 그는 액션 연기의 재미를 묻는 질문에 "몸으로 부딪히는 것을 즐긴다. 아무리 사전에 리허설로 합을 맞추고 안전장비가 있어도 현장에서는 어떤 변수가 일어날 지 모른다. 상대방을 믿고 주먹을 날린다는 것, 서로가 신뢰를 토대로 움직인 끝에 '오케이'가 났을 때의 쾌감이 엄청나다"고 털어놨다.
한소희는 평소 SNS 등을 통해 팬들과 솔직한 감정을 교류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괜찮지 않은 것은 괜찮지 않다고 인정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런 내 모습까지 받아들이고 나니 좀 더 가볍게 나아갈 수 있는 추진력을 얻은 기분이다. 올해는 나를 돌보자는 말을 함께 지킬 수 있었으면 한다"고 근황과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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