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라가 부모님의 50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이해 깜짝 이벤트를 마련한 가운데, 안현모가 아빠의 사랑꾼 면모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될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생애 첫 가족 사진 촬영과 부모님의 결혼 50주년 기념 이벤트로 '효도 플렉스'를 선사한 박세라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박세라는 "부모님이 사시느라 바빠서 자식들이랑 어디 가서 사진 찍는다는 생각 자체를 못하시면서 사셨다. 그래서 가족사진이 없다"라며 이벤트를 준비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생애 첫 가족사진 촬영에 대한 긴장감으로 부모님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버린 사이, 박세라는 '19년 차 프로 모델' 포스를 발산하며 자신감 있게 포즈를 취했다. 그러나 사진사로부터 기본 자세부터 얼굴 방향까지 폭풍 지적을 받았고, 박세라는 "저 모델 19년 차인데 포즈 지적 처음 받아본다"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가족사진에 이어서, 박세라가 부모님을 위해 마련한 50년 만의 웨딩 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박세라는 부모님이 입을 턱시도와 웨딩드레스까지 미리 준비하는 섬세함으로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MC 전현무는 "딸들은 부모님 결혼기념일을 다 챙기냐"라고 놀라워하며 "저는 부모님 결혼기념일을 모른다"라고 고백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엄친딸' 안현모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솔직한 입담을 자랑한다. 안현모는 이혼 소식을 알린 후 아빠에게 받은 가슴 절절한 문자 내용을 공개하며 전국의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한 바 있다. 안현모는 "제가 항상 기쁨을 드리는 딸이라고 생각했다. 이번에 이혼이라는 큰일을 겪으면서 한 번도 실망을 끼쳐드린 적이 없었는데 '너무 실망하게 하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했다. 근데 그동안 너무 걱정했다고 하시더라. 말하지 않아도, 제 마음을 다 알고 계시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이혼에 대해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의외로 '행복하게 살아야 해. 아빠가 있잖아'라고 하시더라. 그때부터 모든 두려움이 다 사라졌다"며 "아빠 문자에 답을 못했다. '내가 부모님의 사랑을 몰랐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한 바 있다.
박세라의 영상을 지켜보던 중 전현무가 "아버지는 어머니께 애정 표현을 잘 하시냐"라고 묻자, 안현모는 "아빠는 항상 무슨 이야기를 시작하시면 결국은 엄마 칭찬으로 끝난다. 그런 얘기를 하루에 하나씩 하신다"라며 아빠의 사랑꾼 면모를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아빠하고 나하고' 7회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17일 방송될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생애 첫 가족 사진 촬영과 부모님의 결혼 50주년 기념 이벤트로 '효도 플렉스'를 선사한 박세라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박세라는 "부모님이 사시느라 바빠서 자식들이랑 어디 가서 사진 찍는다는 생각 자체를 못하시면서 사셨다. 그래서 가족사진이 없다"라며 이벤트를 준비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생애 첫 가족사진 촬영에 대한 긴장감으로 부모님의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버린 사이, 박세라는 '19년 차 프로 모델' 포스를 발산하며 자신감 있게 포즈를 취했다. 그러나 사진사로부터 기본 자세부터 얼굴 방향까지 폭풍 지적을 받았고, 박세라는 "저 모델 19년 차인데 포즈 지적 처음 받아본다"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가족사진에 이어서, 박세라가 부모님을 위해 마련한 50년 만의 웨딩 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박세라는 부모님이 입을 턱시도와 웨딩드레스까지 미리 준비하는 섬세함으로 보는 이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MC 전현무는 "딸들은 부모님 결혼기념일을 다 챙기냐"라고 놀라워하며 "저는 부모님 결혼기념일을 모른다"라고 고백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엄친딸' 안현모가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해 솔직한 입담을 자랑한다. 안현모는 이혼 소식을 알린 후 아빠에게 받은 가슴 절절한 문자 내용을 공개하며 전국의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한 바 있다. 안현모는 "제가 항상 기쁨을 드리는 딸이라고 생각했다. 이번에 이혼이라는 큰일을 겪으면서 한 번도 실망을 끼쳐드린 적이 없었는데 '너무 실망하게 하면 어떡하지?'라고 생각했다. 근데 그동안 너무 걱정했다고 하시더라. 말하지 않아도, 제 마음을 다 알고 계시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이혼에 대해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는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의외로 '행복하게 살아야 해. 아빠가 있잖아'라고 하시더라. 그때부터 모든 두려움이 다 사라졌다"며 "아빠 문자에 답을 못했다. '내가 부모님의 사랑을 몰랐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한 바 있다.
박세라의 영상을 지켜보던 중 전현무가 "아버지는 어머니께 애정 표현을 잘 하시냐"라고 묻자, 안현모는 "아빠는 항상 무슨 이야기를 시작하시면 결국은 엄마 칭찬으로 끝난다. 그런 얘기를 하루에 하나씩 하신다"라며 아빠의 사랑꾼 면모를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아빠하고 나하고' 7회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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