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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건축가 김태현 "보자마자 반해" 애정 가득(4인용식탁)

  • 김나연 기자
  • 2024-01-16
방송인 서정희가 건축가 김태현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의 방송 말미에는 예고편이 공개됐고, 서정희가 출연해 지인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정희는 남자친구인 김태현을 집에 초대했고, 김태현은 "(서정희를) 보자마자 반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서정희의 딸 서동주는 "엄마가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니까 좀 짜증 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유방암 투병 중이라고 밝힌 서정희는 "(수술 후) 가슴이 없어졌고,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졌는데 김 대표님이 혼자서 머리를 깎고 '제가 깎아드릴게요'라고 하더라. 그때 내 마음이 확 열렸다. 너무 감사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서정희는 1982년 개그맨 고(故) 서세원과 결혼했으나 2015년 이혼했다. 슬하에는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건축가 김태현과 열애를 인정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자친구를 소개하며 "제가 유방암으로 투병 중 힘든 시간에 옆에서 큰힘이 되어 줬다. 병원도 함께 다니며 더 가까워졌다"며 "나의 믿음의 동역자기도 하고, 함께 신앙생활을 하며 지낸 내 가족과는 30년 가까이 보스턴에서 같은 교회를 섬기고 오랜 세월을 함께 지낸 친구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결혼은 아니다"라며 "친구로 동역자로 잘 지내고 있다.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존경과 배려로 챙겨주고 있다. 예쁘게 지켜봐 달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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