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부터 김종국이 '옥문아'의 폐지를 앞두고 7년 역사를 되짚어본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그간 달려온 여정에 종지부를 찍고, 7년의 역사를 훑는 화제의 역대 기출 문제들로 문제아들 대 제작진의 회식비를 건 불꽃 튀는 한판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2018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약 7년간 달려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드디어 마지막 회를 앞둔 가운데, 그동안 푼 문제만 무려 2,000여 개, 방문한 게스트만 406명인 것으로 밝혀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나문희&최정훈, 최수종, 라미란, 차태현, 박성웅, 양희은, 이승철 등 한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배우와 가수들부터 최명길♥김한길 부부, 장윤정♥도경완 부부, 농구계 허재-허웅-허훈 부자 등 부부와 가족은 물론, 오은영 박사, 박준영 변호사, 김영하 작가, 김창옥 교수, 최태성 강사 등 각 분야 전문가까지 최강의 라인업을 자랑해왔다.
게스트들과 함께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진솔한 이야기부터 유익한 정보와 지식까지 전해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주는 명실상부 대표 '지식 토크쇼'로 자리 잡았다고.
이 가운데 문제아들 5MC 모두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아쉬운 소감을 고백했는데, 김숙은 "제 지식은 전부 옥탑방에서 쌓았는데, 이제 내 지식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막막하다"라며 마지막까지 옥탑방의 배꼽을 책임진 '웃음 담당' 다운 웃픈 소감을 전해 폭소를 안겼다.
특히, 이날은 회식비 100만 원을 걸고 문제아들 5MC와 제작진 간의 불꽃 튀는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알려져 흥미를 자아냈는데, 그동안의 옥탑방에서 출제됐던 기상천외한 고난도 문제들 등장에 자신만만했던 문제아들이 첫 번째 문제부터 단체 멘붕에 빠지며 혼란에 빠진 것.
문제아들은 "이 문제가 진짜 나온 적이 있다고?", "이런 문제는 생전 처음 봐!", "7년 동안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라며 동공지진을 하며 충격에 휩싸인 모습을 보였는데, 과연 문제아들이 혼란한 상황과 위기를 극복하고 집단 지성을 발휘해 회식비를 차지할 수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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