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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영, '로코 장인' 굳힌다..'멜로 무비' 주인공

  • 이승훈 기자
  • 2024-01-17
배우 이준영이 로맨틱 코미디로 돌아온다.

17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이준영은 새 드라마 '멜로 무비'에 출연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멜로 무비'는 인생에 늘 고난과 불운이 함께해도 가운데 손가락 올려 보이며 걸어온 청춘들이 이젠 쓰러지듯 온전히 기대고 싶은 사람을 찾아나서는, 어두운 척 하지만 코믹한 로맨스 드라마다.

극중 이준영은 학창시절부터 천재 작곡가를 꿈꾸면서도 친구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철저하게 쓸데없는 신비주의 콘셉트를 지켜온 홍시준 역을 연기한다. 홍시준은 본인이 천재라고 믿으며 떵떵 거리는 똥배짱과 예술가인 척 돌연 독특한 행동을 하곤 흡족해하는 유치한 면도 있는 유쾌한 캐릭터다.

이준영 외에도 최우식, 박보영이 '멜로 무비' 주인공을 맡았다. 최우식은 단역 배우에서 영화 평론가가 된 고겸, 박보영은 조연출로 시작해서 영화 감독이 된 김무비로 분한다.

'멜로 무비' 극본은 2022년 1월 종영한 SBS '그 해 우리는' 이나은 작가가 맡았다.

이준영은 26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황야'에 출연한다. 또한 그는 올해 방영 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디즈니+ '로얄로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약한영웅 Class 2' 등을 통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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