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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양혜지, 차은우 절친 된다..'원더풀 월드' 합류 [공식]

  • 윤성열 기자
  • 2024-01-17
배우 양혜지가 '원더풀 월드'에 합류한다.

17일 소속사 어썸이엔티에 따르면 양혜지는 MBC 새 드라마 '원더풀 월드'(극본 김지은, 연출 이승영·정상희)에 출연한다.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 임세미 등의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극 중 양혜지는 터프팅 공예가 수진 역을 맡았다. 선율(차은우 분)과 동갑이자 절친인 수진은 털털하고 솔직한 성격으로 '걸크러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혜지는 드라마 '부잣집 아들', '빅이슈', '연애미수',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드라마 '라이브온'에서 냉철한 모범생이자 방송부 차장 지소현 역을, 드라마 '알고있지만,' 에서 통통 튀고 자유로운 대학생 오빛나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지난해는 SBS 드라마 '악귀'에서 구산영(김태리 분)의 동창 백세미 역으로 열연해 '2023 SBS 연기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2'의 새로운 캐릭터 정예슬 역으로 다채로운 연기 변주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원더풀 월드'는 오는 3월 MBC 금토드라마 편성을 확정 짓고 막바지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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