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민과 정국이 신병 교육을 마치며, 오늘부터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군복무에 본격 돌입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민과 정국은 이날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같은 곳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지민과 정국이 군생활을 시작하는 곳은 맏형 진이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인 사단. 이에 따라 세 사람은 진이 먼저 병역을 마치는 순간까지 같은 사단에서 함께 생활하게 됐다. 진은 2022년 12월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입대해 현재 병장 신분이기도 하다. 병장 진과 이등병 지민, 정국의 조우가 흥미롭다.
지민, 정국보다 하루 앞서 입소했던 RM과 뷔는 수료식도 하루 먼저 받았다. RM과 뷔는 지난 16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신병 교육을 수료하고 자대 배치받았다. RM은 현역으로 군 생활을 이어가고, 뷔는 입대 전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SDT)에 자원해 추가 교육받는다.
빅히트 뮤직은 RM, 뷔, 지민, 정국의 수료식에 앞서 팬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며 혼선을 막으려 하기도 했다. 소속사는 지난 15일 "지난 12월 팬 여러분의 따뜻한 배려와 응원 덕에 방탄소년단 RM, 지민, V, 정국은 입대 후 신병교육 수료를 앞두고 있다"라며 "군 부대는 일반 장병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며 군사 훈련을 위한 공간이다. 팬 여러분의 편지, 선물이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전달될 경우 보관이 어렵고, 분실의 위험이 있어 편지, 선물 등의 우편 배송은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아티스트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보내실 때에는 위버스 내 해시태그를 활용해 메시지를 남겨 주시면 아티스트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당사가 지원하겠다"라며 "신병교육 수료식 관련,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기 바라며, 방탄소년단을 향한 격려는 마음으로만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알렸다.
다섯 멤버와 함께 제이홉, 슈가도 착실히 군 복무를 이행 중이다. 제이홉은 진 다음으로 2022년 4월 입대해 현역 복무 중이며, 슈가도 훈련소 과정을 거친 후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임하는 중이다.
올해 진과 제이홉이 제대를 하기 전까지 일곱 멤버들은 전원이 군복무를 이행한다. 진의 전역 예정일은 6월 12일이며, 제이홉의 전역 예정일은 10월 17일이다. RM, 뷔, 정국, 지민은 오는 2025년 6월 전역 예정이다.
국방의 의무를 모두 마친 후 2025년 다시 뭉칠 방탄소년단의 활동에 모두가 벌써부터 기대를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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