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의 음주운전으로 사실상 연예계 퇴출 당한 코미디언 조원석이 알코올 중독을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GOOD TV'에는 조원석이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조원석은 과거 어머니가 난소암 1년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후 배우 최민수를 패러디한 '죄민수'로 인기몰이를 하던 전성기를 회상했다.
진행을 맡은 코미디언 이성미가 "인기가 유지됐냐"고 묻자 조원석은 "저는 알코올 중독이었다. 술로 인해 문제가 생겼다. 음주운전을 2번 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뇌가 이미 망가졌다. 누군가와 기쁨을 나눌 수 없고 늘 혼자있으니 자기 연민이 생기더라. 무명 때는 무명이라 술을 마셨고, 일이 잘 될 때는 그렇게 불안할 수가 없었다. 프로그램이 점차 정리되면 견딜 수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또 "내가 웃겨서 기분이 좋으면 자축하는 의미에서 스스로를 (음주로) 위로했다. 만약 전날 술을 마시고 기분이 좋으면 다음 날 그만큼의 기분이 안 좋다. 조울증이 된다"고 알코올 중독으로 힘들었던 때를 회상했다.
조원석은 "술을 마시니 우울감이 더 깊어지더라"며 "죽어야겠다 싶어서 2번 시도를 했다. 수면제를 삼키려는데 이모에게 안부 전화가 왔고, 두 번째 시도 때는 뛰어내리려는데 지인에게서 안부 전화가 왔다"고 털어놨다.
한편 조원석은 2010년 4월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측정을 거부해 물의를 빚었다. 2014년 3월에도 음준운전을 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돼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김노을 기자
| sunset@mtstarnews.com
최근 유튜브 채널 'GOOD TV'에는 조원석이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조원석은 과거 어머니가 난소암 1년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후 배우 최민수를 패러디한 '죄민수'로 인기몰이를 하던 전성기를 회상했다.
진행을 맡은 코미디언 이성미가 "인기가 유지됐냐"고 묻자 조원석은 "저는 알코올 중독이었다. 술로 인해 문제가 생겼다. 음주운전을 2번 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뇌가 이미 망가졌다. 누군가와 기쁨을 나눌 수 없고 늘 혼자있으니 자기 연민이 생기더라. 무명 때는 무명이라 술을 마셨고, 일이 잘 될 때는 그렇게 불안할 수가 없었다. 프로그램이 점차 정리되면 견딜 수가 없었다"고 토로했다.
또 "내가 웃겨서 기분이 좋으면 자축하는 의미에서 스스로를 (음주로) 위로했다. 만약 전날 술을 마시고 기분이 좋으면 다음 날 그만큼의 기분이 안 좋다. 조울증이 된다"고 알코올 중독으로 힘들었던 때를 회상했다.
조원석은 "술을 마시니 우울감이 더 깊어지더라"며 "죽어야겠다 싶어서 2번 시도를 했다. 수면제를 삼키려는데 이모에게 안부 전화가 왔고, 두 번째 시도 때는 뛰어내리려는데 지인에게서 안부 전화가 왔다"고 털어놨다.
한편 조원석은 2010년 4월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낸 뒤 음주측정을 거부해 물의를 빚었다. 2014년 3월에도 음준운전을 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돼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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