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2부가 8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외계+인' 2부는 4만 141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77만 4648명.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대서사를 완성하는 이야기와 스펙터클한 액션, 다채로운 볼거리가 호평을 받고 있다. 개봉 2주 차 주말, '외계+인' 2부가 1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관심사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위시'는 2만 155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고, 누적 관객 수는 105만 8779명이다. 2024년 첫 100만 돌파 작품에 등극한 '위시'는 디즈니·픽사 '소울', 지난해 '농놀'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보다 빠른 속도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의 봄'은 1만 6611명의 관객을 동원해 개봉 9주 차에도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누적 관객 수는 1283만 8483명이다. '노량: 죽음의 바다'가 1만 2320명의 관객으로, 4위에 올랐고, '인투 더 월드'(8797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14만 983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