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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육대' 아성 넘을까..1년 만의 귀환 '골림픽' 설 안방 공략 [종합]

  • 윤성열 기자
  • 2024-01-18
'골림픽'이 2024 설 안방 공략에 나선다. 1년 만에 다시 시청자를 찾는 '골림픽'이 '아육대'의 빈자리를 메우고 명절 대표 예능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18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SBS는 오는 2월 설 연휴 기간에 '골 때리는 그녀들-골림픽'(이하 '골림픽')을 2회에 걸쳐 방송할 계획이다. '골림픽' 편성은 지난해 1월 23일과 24일 설 특집 이후 약 1년 만이다.

'골림픽'은 SBS 인기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선수들과 감독들이 다양한 게임을 통해 슈팅파워, 근력, 지구력, 스피드 등 신체 능력을 겨루는 특집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방송된 지상파 설 특집 예능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MBC 대표 명절 프로그램인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가 주춤한 사이 '골림픽'이 새롭게 부상하면서 명절 안방 예능의 판도 변화가 이뤄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010년 첫선을 보인 '아육대'는 인기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는 체육대회로, 한때 1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출연자들의 부상 소식으로 번번이 안전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고, 시청률도 점점 하락했다. 12년간 명맥을 이어온 '아육대'는 지난 2022년 9월 추석 특집을 끝으로 현재 잠정 중단 상태다. 올 설 연휴에도 방송 계획이 없다.

'아육대'의 아쉬운 빈자리는 '골림픽'이 채울 전망이다.

올해는 기존 인기를 끈 육상과 축구 경기에 더해 더 신선하고 색다른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수영 종목을 새롭게 신설해 축구장이 아닌 수영장을 찾은 '골때녀' 선수들의 숨겨진 수영 실력을 공개할 계획이다.

수영 종목의 추가로 색다른 에피소드가 예상되는 만큼, 선수들의 불타는 열정과 반전 재미에도 큰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골림픽'이 설 연휴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지 주목된다.

'골림픽' 제작진은 "이전에 볼 수 없던 색다른 게임들을 많이 준비해 녹화하면서도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설 연휴 간 마음껏 웃으실 수 있도록 재미있는 경기 보여드릴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승부에 진심인 '골때녀' 선수와 감독들의 특별한 경쟁을 담아낼 '골림픽'이 설 안방 공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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