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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카사노바' 발언 해명.."철 없을 때 실언"[노빠꾸탁재훈][★밤TView]

  • 김지은 기자
  • 2024-01-18

배우 김지훈이 자신의 과거 인터뷰 발언이 실언이라고 해명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본명보다 별명을 더 좋아하는 사이코패스 프린스, 김지훈ㅣ노빠꾸탁재훈 시즌2 EP.87'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지훈은 넷플릭스 '종이의 집' 촬영 후 세계 곳곳에서 이성에게 결혼해달라는 메시지을 많이 받았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 출연한 작품이 세계로 다 뻗어나가면서 브라질에서 인기가 많아졌다. SNS나 댓글 보면 브라질 분들이 80% 정도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지훈은 탁재훈의 요청으로 영어, 일어, 중국어로 물 흐르듯 자기소개를 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김지훈은 '요즘 시나리오가 물밀 듯이 들어오냐'라는 탁재훈의 질문에 "아니다. 요즘 작품이 굉장히 줄어들어서 저를 필요로 하는, 악역이 강한 그런 작품들이 별로 없는 것 같다"라고 솔직히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신규진은 "이걸 발췌하면서 굉장히 놀랐다. 김지훈 씨가 '나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 카사노바 류승룡 스타일이다. 마음만 먹으면 넘어오게 할 수 있다. 그래서 상처 줄까봐 연애를 안 한다'라고 했었다"라며 김지훈의 과거 인터뷰 발언을 언급했다.

그러자 김지훈은 "이게 2012년이다. 기억은 안 나는데 제가 좀 철이 없었을 때다. 실언을 좀 해서 스스로 이미지를 깎아먹던 시절이었다. 반성하고 있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탁재훈이 "사랑하는 여자 친구가 머리 좀 잘라라고 하면 어떻게 할거냐"라고 묻자, 김지훈은 "근데 요즘 기술이 좋다. 오늘 머리 붙인 거다. 감쪽같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김지훈은 "사랑하는 사람이 자르라고 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지훈은 '보수적이냐'라는 질문에 "완전 개방적이다"라며 입고 있던 코트를 열어젖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지은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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