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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김대희, 상도덕 無 '진자림 탕후루집' 알바설 논란.."협의 NO"[전문]

  • 한해선 기자
  • 2024-01-19

방송인 하하와 개그맨 김대희가 유튜버 진자림의 '상도덕 논란'에 함께 얽히자, 하하가 "협의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하하 유튜브 채널 '하하 PD' 측은 지난 18일 "최근 진자림님의 개인방송에서 탕후루 가게 일일 알바 명단에 하하님이 언급된 건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린다"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하하 PD' 측은 "하하님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은 보도를 통해 처음 접했으며, 사전에 전혀 협의되지 않은 내용임을 알려드린다. 본 내용은 진자림님 측에도 저희의 입장을 전달드린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로, 저희 콴엔터테인먼트와 하하는 이와 관련된 어떠한 활동 계획도 없음을 밝히는 바다. 현재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너무 많은 추측성 댓글이 달리고 있어, 더 이상의 무분별한 억측과 악의적 비방은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진자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탕후루 가게를 오픈하겠다고 알렸다. 이후 그의 가게가 기존 다른 탕후루 가게가 있던 바로 옆 가게에 세워진다고 알려지며 바로 옆 가게 손님을 뺏어가는 게 아니냐는 '상도덕 논란'에 휩싸였다.


진자림은 또 자신과 친분이 있는 하하, 김대희와 유명 인터넷 방송인들을 일일 아르바이트생으로 쓰고 싶다고 밝히는가 하면, "탕후루 유행이 지나긴 했지만 그래도 탕후루를 너무 좋아해서 안 해보면 후회할 것 같았다. 걱정되긴 하지만 그래도 망하는 것도 경험"이라며 자영업자들을 기만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더해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하하와 김대희를 향해 "형 탕후루 하지 말아줘 형도 소상공인이잖아 제발", "탕후루는 건널 수 없는 강", "탕후루 가게 가면 나락이다"라며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여론이 들끓자 지난 18일 진자림은 "제가 탕후루 가게 창업을 함에 있어 기본적으로 상품의 특징에 따라 상권 내에서 수요가 얼마나 되는지, 주변 상권은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저의 창업으로 인해 발생 될 수 있는 긍정적 또는 부정적 요소들은 무엇인지 깊게 고민하지 못한 상태로 창업을 진행했다"라며 사과문을 올렸다.

이어 "이로 인해 왕가 탕후루 사장님의 생업에 좋지 않은 영향을 드릴 수 있다는 사실을 놓친 것 또한 저의 불찰이다"라며 "저의 창업으로 누군가에게 피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한 상태로는, 저의 가게를 방문해주시는 분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가게를 방문해주실 수 없을 것이고, 저 역시 즐거운 마음으로 가게를 운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했다"고 전했다.

진자림은 "모든 걸 떠나 이로 인해 왕가탕후루 사장님을 비롯해 선의의 분들에게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음을 충분히 공감하고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오픈을 예정하고 있었던 저의 탕후루 가게는 오픈을 '일단 중지' 할 예정이며, 이번 일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현재 위치에서는 가게를 오픈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하 측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하하PD입니다

최근 진자림님의 개인방송에서 탕후루 가게 일일 알바 명단에 하하님이 언급된 건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하하님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은 보도를 통해 처음 접했으며,
사전에 전혀 협의되지 않은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
본 내용은 진자림님측에도 저희의 입장을 전달드린 상태입니다.

추가로, 저희 콴엔터테인먼트와 하하는 이와 관련된 어떠한 활동 계획도 없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현재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너무 많은 추측성 댓글이 달리고 있어, 더 이상의 무분별한 억측과 악의적 비방은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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