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 용준형이 소속사의 침묵 속에 '마이웨이' 공개 열애를 선언했다.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19일 현아 용준형의 열애 이슈와 관련, "아티스트의 지극히 사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관여하고 있지 않다"라고 짧게 답했다.
현아와 용준형은 지난 18일 각각 자신의 계정에 두 사람이 손깍지를 끼고 함께 걸어가는 뒷모습의 사진을 게재했다.
현아는 여기에 여자와 남자 사이에 하트가 있는 이모티콘을 쓰며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글을 적기도 했다. 용준형은 아무 멘트도 남기지 않았다.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19일 현아 용준형의 열애 이슈와 관련, "아티스트의 지극히 사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관여하고 있지 않다"라고 짧게 답했다.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도 "아티스트 사생활"이라며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현아 용준형은 각각 포미닛 비스트 멤버로 활동한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 한솥밥 동료이자 2010년 현아 솔로곡 'Change'에서의 용준형 피쳐링 지원사격으로도 인연이 남달랐다.
두 사람의 공개 열애는 공교롭게도 둘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현아의 이전 남자친구는 잘 알려졌듯이 펜타곤전 멤버이자 가요계 후배였던 던이었다.
현아는 2018년 8월 열애설이 처음 불거진 이후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의 "사실무근" 입장을 뒤엎고 직접 인스타그램으로 던과 2년째 열애중이라고 밝히며 파장을 일으켰다. 자신의 솔직 당당한 열애 고백을 넘어선 소속사와의 커뮤니케이션 부재 및 신뢰 파탄 이슈의 여지가 있는 대목이었다. 결국 "소통에 오류가 있었다"고 정정한 큐브의 심기를(?) 건드린 현아는 던과 함께 열애 고백 1개월 만에 신뢰 회복 불가능의 이유로 큐브로부터 퇴출을 당했다.
이후 현아는 던과 듀엣 앨범까지 내며 6년 동안 공개열애를 하다 2022년 11월 결별을 선언했고, 그러다 현아는 이후 던이 소속된 새 소속사 앳에어리어에 합류하며 쿨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용준형은 2011년 카라 멤버 구하라와의 열애로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2년 만인 2013년 결별을 인정했다.
용준형은 2015년 동료 정준영과의 1대1 채팅방에서 정준영이 촬영한 성관계 몰래카메라 영상을 공유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사실이 2019년에 뒤늦게 알려지며 결국 경찰 조사를 받았고 정준영과의 채팅방에서 성관계 몰래카메라 영상을 공유받은 사실에 처음엔 부인하다가 사흘 만에 입장을 번복하고 혐의를 인정하며 "정준영과 술을 마신 다음날 서로의 안부를 물어보다가 불법 동영상을 찍었던 사실을 알게 됐다. 그 이후 공유받은 불법 동영상을 본 적이 있으며 이에 대한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받았다"라고 해명한 이후 2019년 3월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 이후 용준형은 2022년 가수 활동을 재개하고 "난 그 어떤 '단톡방'에도 속해 있지 않았다"라며 자신의 논란에 있어서 억울함이 크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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