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주우재에게 장난을 쳤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1년 만에 돌아온 '놀면 복원소'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놀뭐' 멤버들은 1년 전 '놀면 복원소'에 사연을 의뢰했던 의뢰인들의 근황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에 유재석은 뒤늦게 '놀면 뭐하니'에 합류한 주우재를 가리키며 "그때는 우재가 없었을 떄다. 그러니 입 닫고 있어라"라고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그러면서 "공감을 잘 못하네"라고 덧붙였다.

유재석의 장난에 주우재는 "막 함께하려고 하는데 입을 닫으라고 하냐"라며 억울한 모습을 보였다. 하하 역시 유재석과 함께 "그때 우리 프로그램 보지도 않았지?"라며 주우재를 몰아갔다. 이에 주우재는 "아니다, 갤로퍼 보면서 얼마나 탐냈는데" 하며 합류 전에도 '놀면 뭐하니'를 애청했던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첫 번째로 도착한 사연은 송도에 살고 있는 김송희 씨가 의뢰한 사연이었다. 김송희 씨는 갑작스럽게 돌아가신 할머니의 만두 레시피를 복원해달라고 요청했다. 냉장고에 할머니가 만들어둔 만두가 남아져 있다고 덧붙였다. 의뢰인의 사연자를 들은 주우재는 남몰래 눈물을 훔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