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이 반려묘를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았다.

현영은 20일 오후 "저희 솜이 찾았어요~ 인친님들이 고양이 탐정님께 부탁드리라고 하셔서 추천 받아서 새에덴탐정님께 의뢰드렸는데 정말 너무 감사하게 찾아주셨어요"라고 분실했던 반려묘를 다시 찾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걱정해주신 인친님들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반려묘 찾기에 도움을 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함께 현영이 공개한 영상에는 현영이 동네 근처의 한 가정에서 임시로 보호됐던 반려묘 솜이를 다시 만난 모습이 있었다.

현영은 솜이의 새하얀 털에 까맣게 검댕이 묻은 걸 보로 "너무 새까매졌어"라며 고양이 임시 보호자들에게 "너무 다행이에요.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거듭 인사했다.


이날 앞서 현영은 "저 좀 도와주세요"라며 "어젯밤 8시 40분경에 집 현관문이 잠깐 열린 사이에 우리 솜이가 집을 나갔는데 찾을 수가 없어요"라며 반려묘를 잃어버린 상황을 다급하게 알렸다.

그는 "우리 솜이 혹시 송도에서 보신 분 저한테 좀 알려주세요. 2년 동안 저희 가족처럼 키워왔는데... 우리 딸 우느라고 잠도 잘 못 잤어요. 부탁드려요~"라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이에 팔로워 등 많은 네티즌이 현영의 반려묘 찾기에 도움을 주러 나섰고, 현영은 반려묘를 잃어버린지 꼬박 하루만에 다시 찾아 모두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한편 현영은 지난해 TV조선 '미스터트롯2'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후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